[Spring] 객체 지향 설계와 스프링

스프링에 왜 객체 지향 이야기가 나올까?

스프링은 DI(Dependency Injection)을 통해서 OCP, DIP를 가능하게 지원한다.

DI는 의존관계 주입, 의존성 주입이라고 하며, DI 컨테이너를 제공한다. DI 컨테이너는 자바의 객체들을 컨테이너 안에 넣어두고 이 안에서 의존관계를 연결해주고 주입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을 활용하여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제까지의 포스팅을 정리해보면,

모든 설계에 역할과 구현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 애플리케이션 설계도 공연을 설계 하듯이 배역(인터페이스, 역할)만 만들어두고, 배우(구현)는 언제든지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 객체 지향 설계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다형성 뿐만아니라, SOLID원칙도 지켜야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스프링 컨테이너가 필요한 것이고, 이상적으로는 모든 설계에 인터페이스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면 추상화라는 비용이 발생한다. 기능을 확장할 가능성이 없다면, 구현 클래스를 직접 사용하고 향후에 꼭 필요할 경우 리팩토링해서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