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스프링이란?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스프링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스프링의 생태계

스프링은 단순한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여러 가지 기술의 모음이라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을 살펴보면, 먼저 스프링의 가장 핵심이 되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여러 스프링 기술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프링 부트는 스프링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스프링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스프링 데이터 jpa이다. 스프링 세션은 세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스프링 시큐리티는 보안과 관련된 것, 스프링 Rest Docs는 API 문서화를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배치는 배치 처리에 특화된 기술이며, 스프링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기술이다. 

이것 외에도 매우 다양한 스프링 기술들이 존재한다. http://spring.io/projects에 가면 다양한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스프링 프레임워크이다.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아래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 핵심 기술 : 스프링 DI 컨테이너, AOP, 이벤트, 기타
• 웹 기술 : 스프링 MVC, 스프링 WebFlux
• 데이터 접근 기술 : 트랜잭션, JDBC, ORM 지원, XML 지원
• 기술 통합 : 캐시, 이메일, 원격접근, 스케줄링
• 테스트 : 스프링 기반 테스트 지원
• 언어 : 코틀린, 그루비 

당분간의 포스팅은 이 중 핵심 기술에 초점을 둘 것이다.

 

최근에는 스프링 부트를 통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기술들을 편리하게 사용한다. 

스프링 부트는, 스프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근에는 기본으로 사용한다. 간단하게 장점들을 몇가지 살펴보면,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Tomcat 같은 웹 서버를 내장해서 별도의 웹 서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starter 종속성을 제공함으로써 빌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설정도 간결하다. 스프링 부트는 스프링 프레임워크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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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은 왜 만들었을까?

모든 기술의 핵심 개념과 컨셉이 중요하다. 그저 단순히 API 사용법만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핵심적인 컨셉을 갖고 만들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추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프링의 진짜 핵심은 자바 언어 기반이고 이 때문에 객체 지향 언어가 가진 강력한 특징을 살려내는 프레임워크이다. 즉, 좋은 객체 지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레임워크인 것이다.